노팅힐(Notting Hill) 줄거리
1999년 5월 21일 개봉한 영화 노팅힐은
휴 그랜트,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이다.
영국 노팅 힐에서 작은 서점을 운영하며 사는 소심한 남자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가, 자신의 서점에 우연히 찾아온 미국의 유명한 영화배우 애너 스콧(줄리아 로버츠)과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몇 번의 오해로 인해 두 사람은 헤어진 듯 보였으나,
결국 윌리엄은 안나를 놓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영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는 안나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그는 기자인 것처럼 그녀에게 질문을 하며 그녀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자신에 대한 그녀의 사랑도 다시 확인한다.
"윌리엄 씨와 친구 이상의 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나요?"라는 물음에 안나는 "그러길 바랐는데, 틀린 것 같네요"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윌리엄은 포기하지 않고 "만약 윌리엄 씨가 자신이 어리석었다고 인정하고 용서해 달라고 한다면요?" 이에 안나는 놀라며 생각을 가다듬고 "네, 좋아요"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윌리엄의 마지막질문 "영국에는 얼마나 더 있으실 건가요?"에 "평생"이라고 답하였다. 그 순간 다른 기자들은 뜻밖의 상황에 이게 무슨 일인가 하다가 뒤늦게 사태파악을 하고 흥분해서 두 사람의 사진을 찍고 질문을 퍼붓는다. 그 와중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 환한 미소를 보인다.
둘은 마침내 결혼하고, 공원 벤치에서 책을 읽는 윌리엄과 그런 윌리엄의 무릎을 베고 누운 임신한 안나를 비추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노팅힐(Notting Hill) 영어 명대사
"I'am trying not to say anything incriminating"
(잘못할 수 있는 말은 하지 않으려고 해요)
"The fame thing isn't really real, you know.
Don't forget, I'm also just a girl. standing in front of a boy. asking him to love her."
(알다시피 유명하다고 진실된 건 아니에요. 잊지 말아요, 전 단지 한 남자 앞에서 사랑을 바라는 여자란 걸)
"Dream, the fact, to see you again."
(사실, 당신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어서 꿈만 같아요.")
"It's as if i've taken love heroin and now I can't ever have it again."
(마치 사랑이라는 마약에 빠진 것 같아요.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 노팅힐(Notting hill).
1. 엄청난 수익을 낸 영화이다.
제작비는 42,000,000 달러였는데 363,800,000 달러를 벌어들이는 초대박을 쳤다.
2. 영어공부하기 좋은 영화이다.
한국에서는 영어 교육용으로도 권장되고 있는 영화이다. 다소 오래된 영화임을 감안하더라도 내용도 나름 재미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일상적인 표현이나 용어가 많이 나올 뿐 아니라 영국 악센트와 미국 악센트가 적절하게 섞여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실제로 이 영화의 각본을 기반으로 한 영어교재도 시중에 출시되어 있다.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톱스타와 일반인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 노팅힐(Notting hill)은 남자들을 위한 신데렐라라고 불리기도 하는 영화다.
기막힌 반전스토리 없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스토리를 잔잔한 감동으로 풀어내어 시간이 지났음에도 명작으로 남는 영화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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