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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아이를 위한 돈의 감각 아이의 경제교육 시작해요!

by 은박_86 2023. 4. 28.

이슨생님께 재테크 도움을 받기 시작하면서
경제에 대해 공부해야 할 필요성이 많이 느껴졌다.

가계부를 쓰면서 쓸데없는 지출을 살펴보니 다이*같은 곳에서 천 원, 이천 원 작게 쓴 지출이 많았다.
사용할 당시에는 적은 돈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카드명세서를 확인하고 금액을 보니 5~6만 원의 꽤. 큰돈이었다.

대부분 아이가 만들기가 하고 싶을 때 가서 색종이, 풀을 사다가 스티커하나 사줘, 인형하나 사줘 이런 식으로 지출이 더 많아졌다.

이 지출을 유익하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지난주부터 첫째 아이와 집 근처 도서관에 다니고 있다.

아이를 위한 돈의감각


경제 관련 책들을 살펴보다가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에게 지금부터 경제교육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부모들이 자녀들과 돈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나름의 이론이 있다. 부모들은 대체로 그들 역시 이 주제를 제대로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주제를 언급하기만 해도 큰 불안을 느낀다. p6

나 또한 자라오면서 부모님과 돈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돈은 직업을 통해 많이 벌어야 하고,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한 것이니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굳어져있었다.

아이의 교육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인 나에게도 필요한 내용들이었다.

특히 이 책의 3부
소비 똑똑하게 돈 쓰는 습관의 힘에서는
신용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신용카드'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이를 위한 돈의감각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이 카드를 긁으며 마치 마법처럼 원하는 물건을 손에 넣는 모습을 보고 배운다. p164

어른이 된 나는 신용카드를 쓴 다음 카드사에 돈을 갚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직 어린아이들은 이 개념을 모르고 있다가 성인이 되어서 카드를 만들고 쓴 다음 빚을 만드는 일이 왕왕 발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은
오늘날은 소비를 향유하는 시대지만 자신이 기진 것 이상으로 소비하는 삶은 절대 괜찮지 않음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한다. 고
자녀에게 신용을 건전하게 다루는 방법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p165

내가 인상 깊게 보았던 부분은 유아기 때부터 아이에게 경제관념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었다.
아이가 예쁘다고 아이를 달래기 위해 마트에서 음료수나 과자, 스티커(마트에서 왜 공룡스티커를 파는 것인가;;;) 등을 살 때 신용카드를 쓴다면 그것이 아에게는 당연하듯 받아들여지는데 책의 예시에서는 아이가 신용카드를 당장의 결제를 회피하는 수단으로 까지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책에서 작가는 유아기부터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이렇게 단계별로 가르쳐야 할 것들을
자세히 짚어주고 있다.
읽으면서 느낀 건 나는 이런 것을 배운 적이 없지만 어딘가에는 이런 것들을 배우고 자란 아이들이 있었을 것이라는 것. 그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올바른 소비를 하고 있을 것이기에 내 아이에게는 이런 것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어야겠다는 것이다.

4부에서는 탄탄하고 안정된 미래를 만드는 투자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유아기에 아이에게 자기와 자기의 물건을 보호하는 방법을 가르치는것이 투자에대해 알려주는 첫걸음이라는 것에대해 조금 놀랐다.
자기물건을 보호하는 개념과 투자가 연결되어 있다니 새로운 사실이 신기하기도했다.


아이를 위한 돈의감각



내 아이는 나보다 조금은 현명한 아이가 되길 바라는 바람으로 책에서 설명해 준 것들을 자세히 알려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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