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9 망가진 옷걸이 하나를 비워내며.. 망가진 옷걸이하나, 쉽게 버리기가 힘들다. 망가진 옷걸이가 꼭 필요한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버리려고만하면 나는 만능수리꾼이된다. 그래서 옷걸이 망가진 한짝집게를 고쳐서 써야지하는 생각에 어딘가에 잘 두었다. 하지만, 몇일이 지나도록 고쳐쓰지않고있다. 그 사이에 고쳐써야지하고 보관했던 망가진 한짝집게는 어디로 도망갔는지 꽁꽁숨어버렸다. 는 생각을 비워내려한다. 이 망가진 옷걸이 하나가 뭐라고 비워내기가 이렇게 힘이들까? 왜 버리려고만 하면 조금 더 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건지 모르겠다. 이 작은 옷걸이를 비움으로써 비움을 거부하는 나의 마음이 조금은 미니멀라이프 비움에 자연스레 익숙해지길 소망해본다. 2020. 4. 22. 이전 1 2 3 다음